'서부지법 난동 배후' 구속기로 전광훈 "날 구속하려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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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사태 1년 만인 오늘(13일)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을 찾아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9시 51분 법원에 도착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그는 "우파 대통령이 할 때는 한 번도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적이 없는데 좌파 대통령이 되니, 나쁜 말로 하면 나를 구속하려고 발작을 떠는 것"이라며 "추측하건대 민정수석실 지시로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취재진이 '국민저항권' 주장이 서부지법 사태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언급하자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이 뭔지 법대 2학년이면 원리를 다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 70여 명은 서부지법을 찾아 전 목사의 출석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이들은 구속 여부가 정해질 때까지 전 목사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전 목사는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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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전 목사는 2017년과 2020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두 차례 구속된 바 있습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 지배(가스라이팅), 측근과 유튜버들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습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사태를 부추겼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이 반려됐으나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를 보강한 뒤 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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