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원내대표에 한병도…"혼란 신속히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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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 선거에서 3선의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고위원 보궐에선 강득구 의원과 정청래 대표 측으로 분류되는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뽑혔습니다.

보도에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3선의 한병도 의원이 결선 투표 끝에 백혜련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 개혁, 사법 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과 함께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안 처리 과정에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야당도 저희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말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지만, 당 지도부가 선을 그었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전수 조사 필요성은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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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전수조사 자체가 아마 당내에 출마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도 대단히 경각심을 주는 기재로 활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야당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한 원내대표의 임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오는 5월까지입니다.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3명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선 강득구 의원과 이성윤 의원, 문정복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강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까운 친 이재명계, 이성윤, 문정복 의원은 친 정청래계로 분류되는데, 친청계 인사가 최고위원회에 더 많이 합류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청래 대표 체제에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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