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르 웸반야마의 덩크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동부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연승을 수확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오늘(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을 100대 95로 따돌렸습니다.
사흘 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27승 1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습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2승 7패)와는 4.5경기 차입니다.
24승 14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웸반야마가 팀 내 최다 21점을 넣고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곁들여 샌안토니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했다가 복귀했고, 이후 이달 1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 땐 무릎을 다쳐 이후 2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이번 시즌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는 웸반야마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해 26분여를 소화했습니다.
샌안토니오의 디에런 폭스가 웸반야마와 같은 21점을 넣고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켈던 존슨이 18점 10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보스턴에선 데릭 화이트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9점 9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이 3점 슛 5개 등 2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샬럿 호니츠는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50대 95로 무려 55점 차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4승 25패의 샬럿은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습니다.
1쿼터에서만 45점을 몰아치며 유타를 압도한 샬럿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격차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샬럿의 역대 최다 격차 승리는 2018년 3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61점 차(140대 79)입니다.
샬럿에선 20점을 넣은 트레이 맨을 필두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이 모두 출전해 전원 득점을 남겼습니다.
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던 유타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서부 콘퍼런스 13위(13승 25패)에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