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강상윤 소집해제…U-23 아시안컵 '비상'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강상윤이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치르는 이민성호의 핵심 미드필더 강상윤이 결국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진단 결과 강상윤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강상윤은 그제 조별리그 C조 1차전 이란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강상윤은 전반 중반 오른발을 쭉 뻗어 상대 공을 걷어낸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습니다.

고통스러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간 강상윤은 이후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하고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민성호에서 가장 빼어난 실력을 갖춘 미드필더인 강상윤이 낙마하면서 이 대회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상윤의 소속팀 전북 현대에도 대형 악재입니다.

광고 영역

강상윤은 지난 시즌 전북의 주전을 꿰차고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 기여했습니다.

불과 21세의 나이에 시즌 베스트11에도 들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강상윤의 몸값을 K리거 최고액인 350만 유로, 약 60억 원으로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강상윤이 당분간 뛸 수 없게 되면서 전북 정정용 신임 감독의 2026시즌 구상에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번 부상에 따른 강상윤의 전열 이탈 기간이 전북 새 시즌 준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전북은 내일 스페인 마르베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을 합니다.

축구협회는 "강상윤의 소집 해제 시점과 장소는 소속팀 전북과 상의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