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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국중박 650만 시대 일등공신 '뮷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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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이 연간 관람객 65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루브르, 바티칸박물관에 이어 관람객 수 기준으로 세계 3위입니다. 그 인기의 중심에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본떠 만든 문화 상품이죠, 일명 '뮷즈'가 있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8일)은 뮷즈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김미경 본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Q.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 인기…어느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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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지난해에 저희가 매출액으로 400억을 돌파를 했어요. 그래서 요즘 최근에 아까 설명해 주신 것처럼 박물관에 정말 많은 분이 와주고 계시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박물관 개관하기 전부터 줄 서 계신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엄청 놀랍기도 하고 또 기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Q. 기념품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 됐는데?

[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문화유산을 활용해서 저희가 상품을 만들다 보니까 활용하고 있는 콘텐츠가 너무 귀하고 소중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유물이 담고 있는 깊은 이야기하고 맥락을 우리가 현대에 좀 쓰임이 있는 물건에 맥락 있게 이야기를 풀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렇게 좀 다양하게 상품을 만들다 보니까 이게 단순히 그냥 박물관 왔으니까 하나 소장해야겠다, 아니면 기념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시기보다는 이거는 꼭 하나 갖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Q.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만들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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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지금은 사실 박물관 상품 이제 잘되고 있다고 뮷즈 잘되고 있다고 칭찬 많이 해 주시는데 과거에는 칭찬보다는 좀 질책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 오면 뮤지엄숍에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그런 대표 상품이 없는 것 같다. 또 좀 살 만한 게 없다, 이런 얘기들이 종종 들렸었는데 그때 좀 스터디를 시작한 유물이 반가사유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국립중앙박물관을 아무래도 대표하는 유물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반가사유상을 좀 집중해서 보게 됐는데, 지금도 많은 분이 공통적으로 해 주시는 말씀이 반가사유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서 미소 짓게 되고 또 마음이 좀 차분해지기도 하고 온화해진다,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감정들이 전시실에서만 좀 끝나지 않고 그런 일상에서 그 감정이 좀 연결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Q. 유물을 상품화…제작시 고민되는 부분은?

[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이게 유물을 다루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좀 잘 지켜내야 하는 원칙 같은 것도 있는데요. 첫 번째는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유물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또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깊이 있게 공부를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게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상품이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된 전통 있는 또 어떤 오브제, 예술품이었잖아요. 그래서 과거와 현대의 균형감,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지속성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지속성은 그냥 물건을 사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계속 두고 오랫동안 사용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저희가 상품을 기획할 때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품질도 좋아야 하고 디자인적으로 심미성도 있어야 하고 좀 쓰임새도 있어야 하고 약간 이런 세 가지 원칙을 좀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기념품 아닌 '갖고 싶은 상품'이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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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과거에는 내가 왔으니까 뭔가 하나라도 기억하고 싶어서, 기억을 위해서 샀다면 지금은 내가 박물관 와서 좋아했던 유물이나 그러니까 전시실에서 좋았던 감정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게 뭔지 이런 걸 발견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자기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는 그런 목소리가 좀 많이 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이 유물이 가진 그런 아름다운 미감이나 의미나 그런 특징들을 잘 캐치를 해서 좋은 상품들하고 잘 연결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그런 모든 게 잘 기획됐기 때문에 박물관을 꼭 오지 않아도 이건 좀 갖고 싶다, 이런 얘기를 좀 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Q. 앞으로 뮷즈의 진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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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뮷즈는 지금은 이제 이렇게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저희가 유물을 모티브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했던 부분도 많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그런 디자인 콘텐츠들도 있고 이야기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좀 IP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꼭 박물관 안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만 문화유산을 선보이기보다는 이 콘텐츠를 활용해서 다양한 또 다른 산업에서도 문화유산을 좀 접할 수 있도록 그런 식으로도 좀 진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뮷즈 MU: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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