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1억 보관' 전 보좌관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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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의원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아 보관했다고 지목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 7시부터 전직 보좌관 A씨를 마포청사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까지 참고인으로 알려졌으나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김 시의원이 가져온 1억 원을 받은 당사자라고 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게 언급한 바 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를 보면 김 의원은 "1억,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A씨)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죠.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라고 답했습니다.

강 의원은 "A씨에게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해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김 시의원이 본인에게 1억 원을 전달한 게 맞는지와 강 의원이 반환을 지시한 게 맞는지, 실제 1억 원이 반환됐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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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 시의원의 경우 경찰에 고발되자 이튿날 바로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도피성 출국'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 시의원은 1월 중으로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과 입국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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