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정상회담…한한령 등 민감 현안도 논의할 듯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류를 제한하는 '한한령'과 영해 분쟁으로 불거질 수 있는 서해 구조물 문제 같은 민감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 자격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인허쥔 중국 국무원 과학기술부장이 맞이합니다.

역대 대통령의 방중 때 수석차관급 이하가 나왔던 것과 달리 장관급 인사가 마중을 나온 것으로, 청와대는 중국 정부가 한중 관계 복원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처음 이뤄진 3박 4일 중국 방문의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베이징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번 방중이) 기존에 부족한 부분들을 다 채우고 다시 정상을 복구해서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주 APEC 회의를 계기로 첫 한중정상회담을 한 이후 두 번째 만남입니다.

광고 영역

기업 투자 등 경제 분야 협력과 한반도 평화 문제뿐 아니라 한한령이나 서해 구조물과 같은 민감한 현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고, 답을 이끌어낼지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양국 정부간 경제, 기술, 교통 분야 등 10여 건의 MOU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이번 중국 방문 일정에는 우리 기업 총수 등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했는데 이 대통령도 오전, 한중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새해 첫 정상외교 무대로 중국을 찾은 이 대통령이 두 번째 한중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