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장일부터 '새 역사'…코스피 4,3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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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에, 4천300선을 넘어서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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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피는 시작부터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0포인트 오른 채 출발해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인 4천226을 바로 넘어섰습니다.

오름폭을 키워나가며 오후 2시 반쯤 4천300을 돌파했고 마감 직전 한때 4천313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46포인트 급등한 4천309로 장을 마치며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개인이, 장 후반에는 외국인이 상승을 주도했는데, 외국인은 오늘(2일) 6천447억 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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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대형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무려 7.17% 급등한 12만 8천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13만 전자'를 눈앞에 뒀습니다.

SK하이닉스도 3.99% 급등한 67만 7천 원으로 마감해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효섭/한국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 반도체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큰 주도 업종 위주로 외국인들이 큰 규모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10포인트 오른 945.5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에도 반도체 호황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전히 해소하고 선진 시장으로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기를….]

정부는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불공정 거래는 무관용 원칙으로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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