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신상필벌 명확히 안 하면 당 기강 무너져…공사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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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 돼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 며칠 동안 번민의 밤을 보냈다. 상을 줄 때는 즐겁고 벌을 줄 때는 괴롭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의 발언은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을 전격 제명 조치한 사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며 "당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지휘·감독하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과정을 지켜보겠다. 불법이 확인되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당무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며 "그런 자세로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대표는 "2026년 새해 1호 법안은 제2차 종합 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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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왜 포함하느냐고 어깃장을 놓기 때문에 신천지를 꼭 포함해야겠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게 아니라 협조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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