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영플레이어상에 이지윤·최서현·최유림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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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영플레이어상 후보인 이지윤과 최서현, 최유림(사진 왼쪽부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아서면서 남녀부 최고 신인을 뽑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024-2025시즌부터 1년 차가 대상이었던 신인 선수상의 범위를 3년 차까지 확대해 영플레이어상으로 이름을 바꿔 시상하고 있습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범위가 갓 데뷔한 새내기들에서 3년 차 '중고 신인'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관심을 끄는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의 '특급 새내기'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 중고 신인 세터 최서현과 미들 블로커 최유림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2025-2026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이지윤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가 작년 10월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으면서 주전 기회를 잡아 소속팀의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배유나의 부상 공백을 메우려고 대타로 투입된 이지윤은 새내기 같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와 과감한 블로킹, 한 박자 빠른 속공 및 이동 공격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습니다.

이지윤은 V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10월 25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10점을 뽑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선 걸 시작으로 총 18경기에 출장해 세트당 평균 블로킹 0.431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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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11월 23일 GS칼텍스전에서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12점을 사냥해 데뷔 후 한 경기 자신의 최다 블로킹과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동공격에선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지윤은 배유나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이 다소 줄고 최근 활약이 주춤하지만, 1년 차 신인이라는 프리미엄을 앞세워 여전히 영플레이어상 1순위 후보입니다.

이지윤의 기세가 조금 꺾인 사이 3년 차 최서현과 2년 차 최유림이 그 틈새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최서현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주전 세터인 염혜선의 부상 결장 공백을 메우며 정관장의 '코트 사령관'으로 경기를 조율 중입니다.

소속팀이 여자부 최하위로 밀려 있지만, 어제(1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선 고른 볼 배분으로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서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세트당 세트 성공 9.7개를 기록해 현대건설의 김다인과 GS칼텍스의 김지원에 이어 부문 3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또 GS칼텍스의 최유림도 오세연과 함께 소속팀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최유림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블로킹 0.61개를 기록하며 부문 공동 9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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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외치는 삼성화재의 이우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의 새내기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과 현대캐피탈의 3년 차 미들 블로커 김진영, KB손해보험의 2년 차 미들 블로커 이준영이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이우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4점을 뽑았습니다.

이우진은 백업으로 출전하는 가운데 리시브 효율 34.9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떠오른 김진영은 최민호와 함께 중앙을 책임지며 14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 0.46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영은 KB손해보험의 주전 경쟁에선 다소 밀려 있지만 14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 0.27개를 기록 중입니다.

이와 함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던 고교생 출신의 '특급 신인' 방강호도 지난해 11월 데뷔전을 치른 후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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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수상 두 번째 시즌에서 누가 남녀부 최고 신인의 자리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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