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2026시즌 예측 "오타니, 역대 5번째 MVP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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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넘어 야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통산 5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MLB닷컴은 오늘(1일)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분석을 통해 각 팀의 2026시즌 핵심 예측을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역시 '슈퍼스타'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 가능성입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두 시즌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고 마운드 복귀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매체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 재활 없는 오프시즌을 보내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꺾일 기색이 안 보이는 그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만약 오타니가 올해 5번째 MVP를 수상한다면 배리 본즈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7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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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속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다른 팀들에 대한 전망도 흥미롭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메이저리그 최강 불펜'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비록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팀을 떠났지만, MLB닷컴은 "메이슨 밀러가 마무리 역할을 1년 내내 소화할 것이며, 아드리안 모레혼은 스포츠 최고의 좌완 불펜 무기"라고 호평했습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로건 웹은 NL 사이영상의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최근 4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얻고 2023년 2위에 올랐던 웹이 지난해 수상자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가 관전 요소입니다.

스킨스는 피츠버그 구단 최초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 시즌 전부터 웹과 스킨스의 사이영상 경쟁이 시작된 모양새입니다.

이 밖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26년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지난 시즌 119패의 수모를 겪은 콜로라도 로키스는 새로운 투수 코치 영입 등 체질 개선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인기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이어졌습니다.

MLB닷컴은 '악의 제국' 양키스가 올 시즌 95승 이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시즌 에이스 게릿 콜의 부재와 불펜 난조에도 94승을 거두며 리그 최다 득점(849점)과 홈런(274개)을 기록했던 저력을 높이 샀습니다.

매체는 "팬들이 원하는 화려한 영입은 없었을지 몰라도, 현상 유지 전략은 나쁘지 않다"며 "에런 분 감독은 양키스와 다른 팀들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자신했다"고 전했습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팀으로 지목됐습니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 계약을 노리는 케빈 고즈먼과 토미 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셰인 비버가 원투 펀치를 이룹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받은 코디 폰세가 가세하고 딜런 시즈도 합류했습니다.

호세 베리오스와 특급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를 아우르는 토론토 선발진은 양과 질 모두 리그 최강 수준입니다.

MLB닷컴은 "부상은 변수지만, 토론토는 야구계 어느 팀보다 투수진 준비를 잘 마쳤다"고 평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거포 피트 알론소와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 등 공격적인 영입을 앞세워 가을 야구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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