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디즈니 최고 흥행 애니 등극…'겨울왕국2'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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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토피아2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2'를 제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역사상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습니다.

'주토피아2'는 추수감사절 주말이었던 지난 11월 26일 개봉한 이후 5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4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과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가 전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 흥행작이었던 '겨울왕국2'의 2019년 기록인 14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다만 월트디즈니픽처스 산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인사이드 아웃2'가 지난해 기록한 16억 9천8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토피아2'의 전체 수익 가운데 3억 3천300만 달러는 미국에서, 나머지 11억 3천만 달러는 미국 외 지역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주토피아2'의 흥행은 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었습니다.

개봉 직후 주말 동안 중국 극장에서 판매된 영화표의 95%를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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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국 내 매출은 미국보다 많은 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수익의 약 40%에 해당합니다.

'주토피아2'는 개봉 17일 만에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는데, 이는 PG 등급(부모 동반 시 전 연령 관람가) 영화 가운데 최단 기록입니다.

이번 흥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영화 산업이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넘긴 작품은 '주토피아2' 외에도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스티치' 리메이크작과 중국 애니메이션 '네자2'뿐입니다.

'주토피아2'는 동명의 전편 이후 9년 만에 공개된 작품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여우 파트너 닉 와일드가 함께 도시를 구하기 위한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디즈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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