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31일)밤 경기 안양시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뒤따르던 SUV 차량에 들이 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모두 불에 탔고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차량 한 대를 완전히 뒤덮었고,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부근에서 달리던 45인승 공항버스와 뒤이어 가던 SUV 두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두 번째로 달리던 SUV에 불이 붙었고 운전자 1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차가 좀 많이 망가져 있었어요. 안에 프레임 다 보일 정도로 거의 전소된 것 (같았어요.)]
또 다른 SUV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6명은 무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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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타거나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환자들이 병원 로비에 대피해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 안양시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병원 내부로 연기가 퍼지면서 환자와 가족 220여 명이 대피한 겁니다.
불길은 2시간 여 만에 잡혔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심장초음파실에서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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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 폭파 협박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토스뱅크는 "100억 원을 보내지 않으면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45분간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