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정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주택 등 200여 곳에 정전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31일) 오후 12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203곳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는데,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크레인으로 건축 자재를 옮기던 중 전선을 건드리며 화재가 발생하고 그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인명 피해 없이 1시간여 만에 불을 끄고 경찰 등과 함께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오후 4시쯤 모든 가구에 대한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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