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내년 말 환율 1,400원 전망…금리 하락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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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원 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1,300원대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내년 말 원 달러 환율을 1,4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약세와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원화 약세 흐름은 올해보다 완화되겠지만,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위축과 미국산 에너지 추가 수입에 따른 단가와 운송비 상승 등이 원화 강세를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고환율 여파로 금리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경기 둔화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는 있지만, 고환율과 부동산 시장 과열, 가계부채 증가가 금리 인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내년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은 '1% 후반대'로 전망했습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은 올해 1.3%에서 내년 1% 후반대로 높아질 것으로 봤고, 설비투자는 2.6%에서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와 단가 상승, 유럽 전기차 수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2.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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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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