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쿠팡 식사 의혹' 오늘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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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쿠팡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오후 2시 김 의원을 고발한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었던 김 의원은 가족 특혜 의혹에 공천 헌금 묵인 의혹까지 불거지자 어제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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