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머리 선착장 해상서 실종된 선장,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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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

경기 안산시 방아머리 선착장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30일) 새벽 3시 19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시신이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틀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선장 A 씨였습니다.

해경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앞서 A 씨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3시 50분 "남편이 타고 있는 배가 입항하지 않는다"고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해경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약 3.7㎞ 떨어진 해상에서 A 씨가 운항한 배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17척, 항공기 2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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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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