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그룹 플레이브, 2년 연속 보호대상아동 자립 위해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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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와 소속사 블래스트와 함께 연말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

3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플레이브와 블래스트가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6년 아동발달계좌(CDA·디딤씨앗통장)를 통한 보호대상아동 정기 저축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플레이브와 블래스트는 지난해 12월에도 플레이브 팬들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 프로젝트 수익금, 플레이브 멤버 개인 기부금, 블래스트 자체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 1억 원을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플레이브-블래스트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플레이브는 "보호대상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보호대상아동과 위기 가정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출생부터 자립까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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