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3도로 기온 '급락' 강추위 시작…새해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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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에 목도리로 중무장한 시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연말연시를 강추위와 보내겠습니다.

화요일인 오늘(30일)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8도에서 3도 사이에 분포했습니다.

12월 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온이 낮지 않고 오히려 높은 편이었으나, 전날 아침에 견줘 5∼10도나 낮아진 것인 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상당히 춥게 느껴졌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2.6도, 대전 -2.9도, 광주 0.7도, 대구 1.6도, 울산 1.7도, 부산 3.7도입니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0∼9도로 평년 기온(1∼9도)과 비슷하겠습니다.

2025년 마지막 날인 31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13∼-1도, 낮 최고 기온이 -5∼4도로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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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은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이 -16∼-4도와 -6∼4도로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를 일으키는 북서풍은 차가운 대신 청정해 대기질은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은 강원 영동, 31일은 서해안과 제주, 새해 첫날은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인 강풍이 불면서 큰불이 날 위험성이 크겠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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