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숙면 가능" 영상 퍼지자…전문가 놀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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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코노미석은 비용이 다소 저렴한 대신 좌석 간격이 좁죠.

그런데 이런 이코노미석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공기 좌석에 앉은 승객이 안전벨트를 풀더니 다리에 감아 몸을 고정한 채 잠을 청합니다.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 장거리 비행 시 좁은 좌석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라온 영상입니다.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의외로 침대에서 웅크리고 자는 것과 비슷하더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게다가 따라하는 모습이 공유되며 일종의 챌린지로 자리 잡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장시간 다리를 접은 채 웅크린 자세를 유지할 경우 하체 혈액 순환이 저하돼 심부정맥혈전증, 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무모하게 따라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linzi_who, @sher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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