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브 하는 IBK기업은행 이주아(오른쪽)와 빅토리아 댄착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첫 연패에 빠졌던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정관장을 완파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28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1로 눌렀습니다.
5위 기업은행은 2연패를 끊으면서 7승 11패 승점 24를 마크, 4위 GS칼텍스(8승 9패 승점 25)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정관장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빅토리아와 최정민이 각각 16점을 올렸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방문 팀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대 1로 꺾고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4승 3패, 승점 40으로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승점 32)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습니다.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6승 12패(승점 19)로 리그 6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이날 1개의 블로킹 득점을 추가해 역대 17번째로 블로킹 500개를 달성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