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B 추가 정거장 항공사진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인천 구간에 청학역이 추가 신설됩니다.
인천시는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진행한 GTX-B 추가 정거장 신설 타당성 검증에서 비용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이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타당성 검증 결과 정거장이 추가로 설치되면 모든 구간 하루 평균 이용 수요는 3천1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타당성 검증 결과가 통보됨에 따라 내년 말 민간 사업 시행자와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입니다.
GTX-B 송도 인천대입구역과 인천 시청역 사이에 정거장을 1개 더 건설하는 데는 2천5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인천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게 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는 인천과 수도권을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기반시설로, 추가 정거장 건설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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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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