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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행사였는데…"올해 자취 감춰" 기업들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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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이 2025년의 마지막 금요일이죠.

올해도 정말 며칠이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재계 연례 행사였던 종무식, 올해는 자취를 감춘 모습입니다.

종무식보다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년 전략 구상에 방점을 찍어서인데요.

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차 사용을 독려하며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장기 휴가에 돌입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 글로벌 전략회의까지 잇따라 끝낸 상태로, 종무식 없이 연말 일정을 정리합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미 이달 중순부터 휴가 사용을 독려하며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도 종무식은 별도로 하지 않는 관행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나면 주요 그룹의 총수들은 새해부터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 CES 2026에 참석하거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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