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등 당첨자 나왔다…'2조 6천억 원' 행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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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2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편의점에서 촬영된 파워볼 복권 용지

크리스마스 전야에 무려 2조 6천억 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람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밤 진행된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의 상금을 받을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 복권은 미국 아칸소주에서 판매됐습니다.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 4천만 달러였으며, 당시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복권을 샀습니다.

파워볼 복권 한 장 가격은 2달러로, 한 장을 사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약 2억 9천220만 분의 1입니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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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당첨금 18억 달러를 나눠 받거나, 세전 기준 8억 3천490만 달러를 한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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