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이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3일)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퇴직금품 지급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 1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엄희준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무혐의 처분을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