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1일 이틀에 걸쳐 삼지연시에 '현대적인 호텔' 5곳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23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와 함께 백두산 지역 호텔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백두산 인근 삼지연 관광지구에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호텔 5곳이 준공됐다며, 20일에 준공된 이깔호텔과 밀영호텔 준공식에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소백수호텔과 청봉호텔, 봇나무호텔이 연이어 준공됐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완공된 호텔들이 대규모 관광지구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며, 백두산 삼지연 지구를 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 공장 준공식에 이어 이틀 연속 김정은과 동행했습니다.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지만,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리설주의 모습은 많이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