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000만부 팔린 日 애니메이션 엔딩 주제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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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비스타즈>(BEASTARS)의 마지막 시즌 엔딩 주제가를 불렀다.

22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독점 공개되는 <비스타즈 FINAL SEASON> 파트2의 엔딩 주제가 'Tiny Light'를 선보인다.

'Tiny Light'는 어떤 역경이 와도 너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진심 어린 가사를 빠른 템포의 드럼과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에 녹인 곡이다.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세븐틴의 역동적이고 거침없는 에너지가 담긴 음악을 탄생시켰다.

세븐틴은 전날(21일)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이 개최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Tiny Light'의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비스타즈>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레고시, 하루의 모습과 함께 멤버들의 경쾌한 노랫소리가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뒤덮였다.

<비스타즈>는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자신의 본능을 마주한 젊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만화는 일본 만화대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누적 판매부수 1000만 권을 넘겼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일본 4대 돔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을 개최, 약 42만 명의 관객들을 불러들였다. 또한 이들은 일본 오리콘이 최근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23일 자~2025년 12월 15일 자)'의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 정규 5집(각 7위)을 비롯한 다수의 앨범을 올려놓아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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