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고위대표, 한국 이사국 임기 종료 앞두고 연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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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 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는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 종료를 앞두고 미국 뉴욕을 찾아 유엔 내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는 2년으로, 뉴욕 시간으로 오는 31일 자정 종료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지 시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무엘 즈보가르 안보리 의장, 아심 아흐마드 유엔 파키스탄 대사 등 유엔 사무국 간부들을 만나 안보리 구성원으로서의 그간 활동을 평가하고 평화·안보 분야 현안 동향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인사들은 한국 정부의 기여를 평가했고, 특히 9월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인공지능(AI)과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한 고위급 공개토의를 정상 주재하에 개최해 인공지능의 국제안보적 측면을 일깨우고 국제사회 공동의 지향점을 모색한 데 의의를 부여했습니다.

외교부는 비상임 이사국 임기 종료 후에도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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