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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선수만큼 하고파요"…압도적 '11승' 안세영의 '넥스트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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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시즌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을 제패했습니다. 역대 최다승·최고 승률·최고 상금까지, 시즌 기록을 모조리 새로 쓴 우승이었습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를,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왕즈이를 넘어서며 적수 없는 존재감을 증명했는데요. 경기 후 "남자 단식 (선수) 비슷하게끔" 실력을 높이고 싶다며 다음 시즌 더 피나는 각오를 전했는데요. 안세영의 결승전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취재: 배정훈 /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스포츠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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