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에 대한 사랑, 옷 젖듯이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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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현빈은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나와 손예진과의 만남과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잇따라 호흡을 맞췄다. '사랑의 불시착' 방영 후에는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빈은 손예진과의 연애 시기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연인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협상'을 함께했을 때 실질적으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막연히 다른 장르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랑의 불시착'이었다"며 "일을 시작한 시기도 서로 비슷했고, 행보도 비슷한 결이 있어서 이야기가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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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에게 '언제 반했냐'는 정재형의 질문에는 "어떤 포인트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물 스며들 듯 시간이 간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옷 젖듯이 그렇게 됐다. 자연스럽게 갔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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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1월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시상식 최초 부부 동반 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현빈은 "제가 먼저 상을 받았는데, 와이프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내가 더 기뻤던 것 같다"고 당시의 심정을 떠올리며 웃어 보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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