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용자 절반 "전문직 대체 가능"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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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플랫폼 전문직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의 절반가량은 AI 서비스가 법률, 세무 등 전문직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쩜삼은 지난 1∼7일 전문직 관련 AI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681명을 대상으로 'AI 전문직역 플랫폼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응답자의 절반은 삼쩜삼, 로톡, 닥터나우 등 AI 전문직 플랫폼을 사용해 봤습니다.

AI 서비스를 이용해 본 응답자 중 61%가 AI 전문직 플랫폼을 사용해 본 셈입니다.

향후 5년 이내 AI가 전문직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7%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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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세무나 회계와 같이 정확도가 속도가 중요한 업무는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전문가를 능가한다는 대답이 우세했지만, 의료나 심리 상담처럼 정서적인 교류와 윤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영역은 AI가 전문가를 보조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AI 세무 플랫폼을 전문가 이용 경험에 비교해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비용, 객관성, 신속성 등 세 가지 항목에서 긍정적 반응이 도출됐습니다.

비용 절감이 평균 4.1점으로 가장 높았고, 투명·객관성 4.04점, 편의·신속성이 3.75점 순이었습니다.

채이배 삼쩜삼 리서치랩 소장은 "전세계적으로 AI 전문직역 플랫폼이 가격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 후생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전문직역과 결합한 AI의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이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삼쩜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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