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특검 출석…'윤 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대표는 "2022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대부분 국민이 알고 있다"며 "그런데 저랑 공범으로 엮으려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 사건에서 항상 이야기한 것이 진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가 한 말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7월 2일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이후 이 대표가 조사받는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7월 28일 특검팀은 이 대표의 국회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대표를 상대로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인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통화녹음이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공천 개입 혐의와 관련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광고 영역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