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의혹' 전재수, 경찰 조사 마치고 새벽 귀가…"금품 수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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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20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전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교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일교 측이 저서 500권을 산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냐', '천정궁을 방문한 적이 아예 없는 것이냐'는 등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습니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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