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이 1.38% 올라 2만 3천선을 탈환했고, S&P500은 0.79%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기술주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1%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30% 웃돈 매출 전망을 발표하자, 주요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AMD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미 셧다운이 종료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2.7%,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2.6%로 예상치를 크게 밑돈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10월 데이터 부재에 따른 주택 물가 상승률 계산 방식을 우려하며 이번 보고서에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니시스 미션'에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알파벳이 2% 가까이 올랐고 아마존도 2% 상승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미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며 5% 가까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후 이틀을 연방 행정부처와 기관 휴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25일에만 휴장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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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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