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 아시아쿼터 최초로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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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지마 사키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이이지마가 1만 9,915표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이이지마와 2위 우리은행 김단비의 격차는 단 41표에 불과했습니다.

100% 팬 투표로 올스타를 선정하기 시작한 2017-2018시즌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입니다.

지난 시즌 도입된 아시아 쿼터로 국내 무대에 온 선수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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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팬 투표에선 KB 소속이던 나가타 모에가 9위로 아시아 쿼터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1위는 김단비였고, 이이지마는 15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선수로는 2022-2023시즌 신지현 이후 두 번째로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기록도 함께 썼습니다.

하나은행은 또 2022-2023시즌 인천 신한은행 이후 3년 만에 올스타 후보 5명 전원이 올스타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신한은행 홍유순과 우리은행 이민지는 데뷔 2년 차에 처음으로 올스타가 됐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하나은행 박소희, BNK 변소정, KB 이채은 등 5명이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합니다.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는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로 나뉩니다.

전날 경기 종료 기준 정규리그 1위인 하나은행의 이상범 감독이 팀 유니블을, 2위 BNK의 박정은 감독이 팀 포니블을 지휘합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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