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보미, 9년 열애 라도와 결혼…"앞으로의 삶 함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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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의 보미(윤보미·33)가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 라도(송주영·41)와 결혼한다.

18일 한 매체는 보미와 라도가 내년 5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시기를 결정하고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리며 결혼을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나온 당일 보미는 자신의 SNS에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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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족한 저를 늘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마음, 그리고 3년 만에 나온 앨범 소식에 기대를 많이 하며 행복해하고 있을 팬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된다."면서 "소중한 판다들에게는 제가 직접 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편지를 쓴 이유를 전했다.

이어 "듬직하고 든든했던 판다들 덕분에 힘들 때나 불안할 때도 버틸 수 있었고, 애정과 응원 덕분에 저도 더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그렇게 10대와 20대를 지나 어느덧 33살의 윤보미가 되었고, 저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힘들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고 결혼소식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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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와 라도는 2017년 4월부터 9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15주년인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러브'(RE : LOVE)를 발매한다.

라도는 트와이스 'TT', 청하 '벌써 12시', 에이핑크 '덤더럼', '1도 없어', 스테이씨 'ASAP' 등을 히트시킨 프로듀서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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