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옥 폭파하겠다" 또 협박…경찰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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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오늘(17일) 저녁 7시쯤 카카오 고객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카오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근무 중이던 직원들에게 퇴근하라고 공지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경찰 40여 명을 투입해 카카오 사옥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카카오 고객센터에 유사한 내용의 글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카카오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도 현장에 인력을 보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폭발물 설치 주장 글 작성자는 스스로 고등학교 자퇴생이라고 밝히며, 사각지대에 폭발물을 설치한 상태이고 계좌로 100억 원을 송금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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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사건이 며칠 전과 동일한 수법의 허위 협박을 한 것으로 모방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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