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차세대 미디어 축제 개최…"AI 시대 혁신 모색"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 최우수상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오늘(17일)부터 이틀간 '2025 차세대 미디어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산학연 및 정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방송사와 제작사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의 물결,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인의 밤 ▲미래전략 콘퍼런스 ▲인공지능 기반 방송·미디어 장비 전시 및 체험 ▲방송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시상식에서 대상은 AI와 로봇 기술이 인간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KBS의 '트랜스 휴먼'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모범택시3(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비드라마) ▲화산, 인간(공공·공익 장편) ▲마지막이 처음일 당신에게(공공·공익 단편) ▲미국에 부는 한국식 집밥 열풍(해외 한국어방송) 등을 수상했습니다.

광고 영역

AI 기반의 방송제작환경 혁신에 기여한 이종풍 EBS 기술기획부장은 한국방송협회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기조연설은 마이크 크라렉 미국 싱클레어 방송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미디어 전환시대: 차세대 방송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강도성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AI가 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AI 기반의 방송·미디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