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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나누실래요?"…물가 치솟자 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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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 상품들 1인 가구가 소비하기에는 좀 양이 많은데요. 요즘에 이웃과 나누는 이른바 '소분 소비'가 새롭게 뜨고 있다고요?

그런데 이른바 '소분 소비'가 새로운 절약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1인 가구 직장인 A 씨는 한 달에 서너 번씩 이른바 '소분 모임'에 참여합니다.

대형마트에서 베이글이나 도넛, 고기처럼 묶음으로만 판매되는 상품을 산 뒤, 온라인 채팅방에서 만난 이웃들과 필요한 만큼 나눠 갖는 방식입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분 모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넘게 늘었습니다.

필요한 양만 구매해 낭비를 줄이고 묶음 구매 대비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데 최근엔 식품과 생필품을 넘어 꽃이나 반려동물 용품, 원두 등 다양한 제품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물가와 1인 가구 증가가 이런 소비 방식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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