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대사, 중국 정부 신년 리셉션 참석…"소통·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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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베이징 국가박물관에서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2026년 신년 리셉션에서 노재헌 주중대사가 중국 측 인사와 대화하는 모습.

노재헌 주중대사가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신년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간 소통·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사는 오늘(1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베이징 국가박물관에서 열린 신년 리셉션에서 리수레이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장(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임·중앙정치국 위원), 모가오이 신문판공실 주임(장관급)을 비롯한 중국 당정 고위급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노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한 최근 양국 관계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양국이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리수레이 부장과 모가오이 주임 등은 양국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관계 개선 추세를 이어나자고 화답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매년 연말 자국 주재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 학자,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신년 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신화통신은 이날 행사에 500명 가까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인 노 대사는 지난 10월 취임 직후 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 수행 등 주중 외교사절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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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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