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 지른 여성 체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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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경찰서

자신이 거주하는 임대 아파트에 불을 지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16일) 70대 여성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민 16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52명과 차량 15대를 동원해 오전 11시 46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향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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