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행' 인쿠시, 비자 발급 완료…19일 GS칼텍스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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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진 정관장 감독(왼쪽)과 인쿠시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쳐 이르면 이번 주 중 V리그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지난 11일 모국인 몽골로 넘어가 프로배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예술흥행(E6) 비자를 오늘(16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과학대 1학년으로 유학 비자로 국내에 머물렀던 인쿠시는 취업비자로 체류 자격 변경을 완료했습니다.

인쿠시는 이번 주중에 몽골배구협회 이적 동의를 거쳐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는 절차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현재 아시아배구연맹(AVC)의 확인 과정을 중으로, 1∼2일 안에 ITC 발급 절차를 끝낼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이날 밤늦게 귀국하는 인쿠시는 선수단에 복귀한 뒤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 때 출격을 준비합니다.

인쿠시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지면서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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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는 이선우와 박혜민, 곽선옥 등이 번갈아 나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정관장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정관장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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