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페이백
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 소비 증가분을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의 11월분 3천916억 원을 지급해 전체 대상자의 절반에 가까운 650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전체 지원 대상자의 44.8%인 650만 명입니다.
이들에게 1인당 평균 6만 276원이 지급됐습니다.
9월과 10월 소비증가분이 있었으나 11월 10일 이후 신청해 2차 지급 때 환급받지 못했던 130만 명에게도 9·10월분 페이백 726억 원을 소급 지급했습니다.
9∼11월 페이백 지급 대상자의 카드 소비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로 12조 35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상생페이백 지급액의 약 11배 수준입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석 달간 모두 1천495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러한 관심 덕에 지난 4일 발표된 구글코리아 '2025년 올해의 검색어' 뉴스 부문에서 '상생페이백'이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상생페이백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12월 소비증가분에 대해서는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음식점, 카페, 빵집, 미용실, 안경점 등 전국 17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디지털온누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