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통일교 총재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일(17일) 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를 상대로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총재는 통일교의 내부 숙원 사업 등을 달성하고자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에 관여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5일)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포함해 총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한 총재에 대해 접견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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