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위험 기상정보 제공 방식
기상청이 오늘(15일)부터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로,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용 누리집(
)과 기상자료개방포털 API를 통해 누구나 해당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는 교통 상황과 CCTV 기반 날씨 정보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12개 고속도로 상습 결빙 구간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사고율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31개 고속도로에 관측망 설치를 완료하고, 앞으로 강풍 등 교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험 정보를 추가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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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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