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김낙현 39점 합작…SK,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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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가 선두 LG를 대파하고 단독 5위로 도약했습니다. 안영준과 김낙현 선수가 3점 슛 다섯 방을 포함해 39점을 합작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2쿼터 중반 워니의 화끈한 덩크로 역전에 성공한 뒤, 특유의 스피드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김낙현이 상대 패스를 가로채 속공 득점을 올리고, 안영준이 연거푸 골 밑을 파고들어 LG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LG도 3쿼터 초반 마레이의 골 밑 공격과 양준석의 외곽포를 앞세워 쫓아왔지만, SK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영준과 김낙현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해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안영준은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마저 림에 꽂으며 양 팀 최다 20점을 몰아쳤고, 김낙현은 번개 같은 돌파로 쐐기를 박으며 19점을 더했습니다.

77대 55 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은 SK는 단독 5위로 도약했고, 2연승이 끊긴 LG는 2위 정관장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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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3점 슛 5개를 비롯해 홀로 26점을 몰아친 벨란겔을 앞세워 3위 DB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칸터가 20득점에 리바운드 11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7위 삼성은 최하위 현대모비스를 대파하고 연패를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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