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ATP 투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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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니크 신네르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ATP 투어는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식 선수로 신네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TP 투어는 2000년부터 팬 투표로 시즌 종료 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복식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 연속 이 상을 독식했고, 2022년에는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수상했습니다.

신네르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2019년 ATP 투어 신인상, 2023년에는 기량 발전상과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상을 석권했습니다.

신네르의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아직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올해 스포츠맨십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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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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