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 증시가 전일 금리 인하를 소화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나스닥이 약보합 마감했고, S&P500은 6천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가 2% 넘게 올랐고, 금융주와 산업재도 1% 상승했습니다.
AI 관련 업체 오라클의 실적이 전일 장 마감 후 공개됐는데요.
매출 부진에 충격을 받으며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고, 주요 반도체와 AI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됐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돈 23만 6천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2020년 이후 5년 9개월 만의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또, 은 현물 가격이 온스당 63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산업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이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주목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WTI가 전일 대비 1.47% 떨어진 5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파벳이 오픈AI가 한 달 만에 챗GPT 새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2% 하락했습니다.
디즈니는 오픈AI에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2% 올랐습니다.
브로드컴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이 180억 2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시장의 AI 테마주를 다시 끌어올릴 호재로 작용할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