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 머리에 후드를 쓴 매 4마리가 좌석 한 줄을 통째로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익숙한 듯 다들 얌전한 모습이 신기하죠.
네덜란드의 한 여행객이 중동 항공기를 탔다가 우연히 목격했다며 공개한 모습입니다.
중동에서 매는 문화적·전통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가적 자산으로 여겨지며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중동 항공사들도 일반적인 반려동물은 기내 반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매만큼은 전용 좌석을 판매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단 승객 1명당 반입 가능한 매의 수를 제한하고 매에게 반드시 후드를 착용시켜야 하는 등 조항을 엄수해야 한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raveltomtom, @marthastewart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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