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2라운드 MVP…개인 3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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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2라운드 MVP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KBL은 이정현이 유효 투표 104표 중 56표를 얻어 자밀 워니(SK·23표)를 제치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2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 5·6라운드 연속으로 수상한 데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라운드 9경기에서 이정현은 평균 36분 4초를 뛰며 22.3점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엔 1위, 외국 선수를 통틀어서는 전체 4위에 해당합니다.

2라운드 모든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평균 3.2개의 3점 슛을 넣어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노는 시즌 성적에서는 8위(7승 11패)에 머물러 있으나 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 '삼각 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5승 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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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됩니다.

이정현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과 응원 타올, 키링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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